[속보] 北 9시 40분 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 YTN

2017-11-15 1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 첫 도발에 나선 건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주환 기자!

북한이 조금 전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9시 40분쯤입니다.

평안북도 방현 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아직까지 대원을 알 수 없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군은 일단 미사일의 제원과 비행거리를 분석 중에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EEZ로 낙하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징후를 파악하고 있었다, 발사 직후에 대통령께서 보고를 받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북한이 이번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8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지 26일 만입니다.

그리고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사흘 만입니다.

그동안 북한은 한 26일간 침묵을 했었는데요. 이때 전문가들의 분석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냐에 따라서 북한의 대응 수위가 달라질 것이다 이런 관측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사흘 만에 첫 반응을 내놓은 겁니다.

왜냐하면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제재가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하지만 올바른 여건 하에서는 대화를 할 수 있다라면서 대화와 제재가 혼재된 입장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북한은 오늘이 마침 7.4 남북 공동성명 4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북한 노동당 외곽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남조선에서 개혁을 표방하는 새 정권이 들어선 오늘에도 통일 문제와 북남 관계를 대하는 태도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뒤에 곧바로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UN 결의안 위반을 감행하면서까지 또다시 북한이 자신들의 반응을 이런 형태로 내놓았다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분석입니다.

다시 한 번 요약해서 정리해 드리면 탄도미사일을 오늘 오전에 발사를 했습니다.

9시 40분쯤이고요. 평안북도 방현 방향에서 북한 내륙을 관통해서 동해상으로 발사를 했습니다.

현재 미사일 제원과 비행거리는 분석 중에 있다는 것이 합참의 지금까지 반응입니다.

북한이 이번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8일 원산에서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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